나? 일명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야.
먹으면 먹는 족족 쪄!
키160에 61kg까지 간 적도 있었어.
그런데 지금 나는 이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어.
물론 지금도 늘 다이어트를 하고 있고.
나는 과자, 초코렛, 빵, 술을 아주 좋아해.
다이어트 약 먹지마. 속 버려서 나중에 고생해.
나는 어떻게 뺐냐고?
고등학교때쯤 나는 키가 계속 클 줄 알고 하루에 4끼를 먹고 식사시간 사이마다 샌드위치, 빵, 과자 닥치는대로 먹었어. 햄버거 세트를 다 먹고 디저트로 햄버거 단품을 또 먹을 정도로 식사량도 어마무시 했어. 뭐 결론은 키 대신 튼살을 얻었지만..
☆ 자기 세뇌시키기
- "나는 조금 밖에 못 먹어", "배불러"
- 의식적으로 늘 수시로 나에게 이야기해
☆ 충격요법 (특이한 케이스)
61kg에 육박하는데 내가 우연히 고백을 받았어. 내 입장에서는 엄청난 충격이였지. 그리고 뚱뚱한 내 자신이 창피했어.
- 자기 세뇌시키기에 "몸무게 앞자리가 4가 아니면 여자가 아니다" 하나가 더 추가 되었지.
☆ 하얀 거 +@ 다 먹지마!
- 밀가루(라면, 빵, 과자 등), 흰쌀(쌀밥, 떡), 술, 튀긴 음식, 과일 주스, 탄산 음료, 설탕
: 나는 믹스를 너무 좋아해서 맛이 없어도 의식적으로 설탕을 꼭 빼고 먹었어. 조금 지나면 설탕뺀 맛에 익숙해지니 도전해봐. 될 수 있으면 믹스말고 아메리카노가 더 좋아.
: 나는 술 안 먹기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같아. 그래서 술자리에선 안주를 안 먹는 연습을 했어. 소주 3잔이 밥한공기 칼로리인건 알고 있지? 술자리에서 술을 3잔만 먹을 수 있어? 거기에 안주까지 먹으면 어떻게 될까? 그런데 나는 이제 그게 너무 습관이 되어서 안주를 시켜만 놓고 거의 안 먹어. (단점 : 주변 사람들이 돈이 아까워 억지로 먹는다. 욕을 먹는다. 나는 금방 맛탱이가 간다. 속이 아프다.)
: 당장은 모든 걸 끊어내기는 어려울 거야. 위에 적힌 목록들 중에 일단 1가지를 일주일만 참고 버텨봐. 참을만하면 1가지씩 늘려.
☆ 내 그릇 만들고, 무조건 남겨!
- 집에서는 평소 먹는 그릇보다 작은 그릇을 내 지정 그릇으로 만들고 그 그릇만 사용해. 작은 그릇이 없다면 밥공기 안쪽 가운데에 거울을 붙여! 그럼 밥을 반만 담아도 한그릇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지.
- 밖에서 밥먹을 땐 한 숟갈이라도 꼭 남겨! 남기는 연습해! 남은거 깨끗하게 다 먹으면 돼지되는거야!
☆ 하루에 1끼는 꼭 샐러드!
- 야채랑은 꼭 친해져야 돼. 야채 주스를 마시던가. 어쨌든 3끼를 꼭 챙겨먹는다면 1끼는 꼭 샐러드!
☆ 하루 1~2끼만 먹고, 일찍 자!
- 하루에 2끼(아침, 점심)만 먹어! 배고픔에 익숙해지면 하루 1끼(점심)만 먹는게 좋아. 그리고 오후 9시 넘어서는 아무것도 먹지마! 9시 넘어서 배고프면 물마셔! 그리고 걍 일찍 자!
☆ 아주 천천히 먹어!
-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는 시간. 약 20분정도 걸려. 그러니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더 많이 먹게 되겠지? 한 입먹고 10번 이상 씹어! 소화도 잘 돼! 있잖아. 위에는 이빨이 없어! 충분히 씹고 천천히 뱃속으로 잘 넣어줘.
☆ 회식, 모임 될 수 있으면 피해!
- 다이어트에 방해되는 빠질 수 없는 회식, 모임이 있었다면 다음날 한끼는 무조건 굶어. 굶어도 안죽어. 그리고 다이어트 중(목표한 체중에 성공하지 못했을 때)에는 될 수 있으면 회식, 모임 참석하지 마.
☆ 입이 심심해? 물을 먹어!
- 사람은 특히 여자는 목마름도 배고픔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대. 입이 심심하다 출출하고 배고픈 것 같다. 하면 무조건 물(생수)을 마셔. 많이 마셔. 물배를 채우는거야. 물은 살 안쪄 :) 물이 짱이야! 하루에 2L씩 먹으라잖아!
☆ 집에서도 타이트한 옷을 입어!
- 옷이 타이트해야 몸이 불편하고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 몸을 편하게 절대로 만들지마!
☆ 먹방, 음식나오는 방송 보지마!
- 사람은 음식을 보면 먹고싶고 배고파지게 되어 있어. 개인 취향이겠지만, 나는 먹방 방송을 왜 보는지 모르겠어. 먹방 방송을 안 봐도 맛집 찾는 법, 광고는 주변에 널려있으니 여튼 보지마! 먹방! 도움안돼!
☆ 매일 매일 몸무게 체크해!
- 수첩에 매일매일의 몸무게를 적어. 그리고 일주일 혹은 한 달치의 몸무게를 적고 평균을 내봐! 내 몸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숫자가 증명해줄거야!
☆ 운동이 싫으면, 꾸준히 움직여!
- 나는 운동과 땀나는 것을 싫어해ㅎㅎㅎ 운동을 하면 허기져서 평소보다 더 먹게 되더라고 (ex. 등산 후 막걸리 파티) 그래서 아예 평소에 꾸준히 움직여! 내가 내려야 할 버스정거장에서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걷기, 엘베 대신 무조건 계단, 집에서도 시키지 않고 내가 직접 부지런히 움직이기, 차대신 대중교통. 버스보다는 전철이 더 빡세고 힘드니 전철 추천!
그리고 운동 진짜 싫어하지만 이건 꼭! 꼭! 해!
아침, 저녁 5분씩 매일 다리벌려 스트레칭, V업 (윗몸일으키기 같은 운동) 30개
☆ 목표 체중 정하고 JB!(존버)
- 몸무게는 계단식으로 빠지는거 알지? 당장 안 빠진다고 속상해하지 말고. 존나게 버텨! 버티다 보면 빠져 있을거야. 버티는게 답이야!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고 자만해서도 안 돼! 다이어트는 늘! 죽을 때까지 해야 돼.
늙어서 이젠 안 빠진다고?
다 해봤는데 안 빠졌다고?
개똥같은 소리로 자기합리화 시키지마!
안 빠지는 살은 없어!
지금 어차피 살고있는 인생. 뭘 입어도 핏이 사는 몸 만들어서 예쁜 옷, 멋진 옷 다 입어보며 살자! 연예인처럼 간지나게 살자!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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