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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rip

[군산, 1박 2일] 장자도 스카이워크, 무녀도, 군산항, 빈해원, 동국사,진포해양공원, 화담여관 (1일차)

by kim.lucy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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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갑자기 가는게 제 맛이지!
머리가 복잡해지는 요즘 급 기차표를 끊었다.
종종 다 버리고 혼자 내맘대로 할 수 있는 자유!
그래서 혼자하는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다.

주말되기 2일 전 급으로 자리를 예약하려니
KTX 강릉, 전주, 경주 다 만석이다.

그러다 여행지로 선택된 곳 군산!

군산도 겨우 예매 하였고
(군산은 KTX가 아닌 무궁화호)

여튼 영등포로ㄱㄱㄱ

20분 전에 도착했고
영등포역 안 김밥집에서 김밥을 샀다.
김밥 한 줄 포장했는데 단무지 달라니까 성질
김밥도 엄청 짜고 맛없어서 3개 먹고 버림.
(최근에 맛없는 음식은 버려도 된다는 걸 배움 / 미역국 버림, 팝콘 버림ㅋ)

배고픔을 간식으로 달랬다.

군산 도착! 허허벌판이다. 허허허

역사 내 무인편의점 음료수만 판다

저기 보이는 천막같은게 버정이다.


천막 버스정류장보다 더 당황스러웠던 건..
버스 배차시간이다.
배차간격 기본 60분, 120분, 180분이다;;;
(사람 많은 곳에는 종종 15분간격의 버스(01~07번버스)가 있긴하다)

 


결국 기다리다 지쳐 쏘카를 불렀다ㅋㅋㅋ

(버스 땜에 짜증났었는데 이사님이 맛난거 사먹으라고 용돈 보내주셔서 기분 좋아짐ㅋㅋ)

군산역 - 장자교 약 50분

(버스 이용 시 2시간이 넘는데, 그 버스들의 배차시간이 60분 ~180분 / 택시비 약 10만원)


1. 군산 볼거리 : 장자도 - 스카이워크

장자도 여객터미널 주차요금 무료

앞 차량을 따라가서 주차를 했다.
알고보니 여객선 (무료)주차장

(장자도 주차장은 유료다ㅋㅋ)

장자도 공영주차장 요금

여튼 여객선 주차장에 주차하고
굴다리 -> 장자도 유료 주차장 -> 호떡집거리?가 나온다.

출출해서 씨앗호떡을 주문했다.

배고팠는데도 불구하고 맛없..

사람들 따라 쭉 가다보면

장자도 스카이워크가 나온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 걸..
괜찮다 와볼만 하다.
그런데 장자도 스카이워크는 생각보다 짧다.

그리고 쭉 걷다보면 선유도 해수욕장이랑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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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탑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다.


2. 군산 볼거리 : 무녀도 쥐똥섬 - 무녀2구 마을버스 카페


- 이동시간 : 장자도 여객터미널 주자장 -> 무녀도 마을 2구 카페 약 50분
- 주차는 아무 곳이나 하면 된다ㅎ(무료)
- 별 거 없다. 카페에서 커피먹고 바다보면서 간단히 산책하기 좋은 곳

무녀 2구 마을버스 카페

커피를 주문하고 버스에 들어가서 먹으면 된다.

 

쥐똥섬


3. 군산 볼거리 : 동국사

- 이동시간 : 무녀 2구 마을버스 카페 - > 동국사 약 40분 (약 800m 근처에 신흥동일본식가옥 (일본부유층가옥)이 있다.)
주차공간 없어서 근처 건물에 잠깐 주차함

일본식으로 지어졌으며 절이 굉장히 작다.
조용하고, 아담하고, 예쁘다.


4. 군산 먹거리 : 빈해원 물짜장

군산짬뽕특화거리인데 문 닫은 곳도 많고,
대부분 오후 4시면 문을 닫는다.

문 연 곳을 검색하다가 오후 9시까지 한다는 빈해원에 갔다. 오? 영화 촬영지였단다. 뜻밖에 장소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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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엄청 불친절하다.ㅠㅜ

나는 생전 한번도 안 먹어본 물짜장을 시켰다.

빈해원 물짜장 10,000원

유산슬에 면이 들어간 느낌.
막 맛있지는 않았지만 괜찮았다.
(좀 많은데? 하면서 다 먹음ㅋㅋ)

* 복성루 짬뽕이 더 맛있단다.


그렇게 점저를 먹고 산책할 곳 있나 검색하다가
또 뜻밖에 장소 발견

5. 군산 볼거리 : 군산항, 진포해양공원

빈해원근처이고, 주차는 무료다
- 비행기(공군기), 배(군함), 탱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이랑 오면 좋을 듯

6.25 참전 나라


하루종일 음악을 들으니 코노에 가고 싶어졌다.
검색해보니 도보 20분 거리에 있어서 이동을 했다.

해가 지니, 거리에 사람들이 없어지고 (원래 없었다.ㅋ) 비도 오기 시작했다.

군산 여행 중 느낀점 :
- 거리가 폐허 같다. 버스가 귀하다. 편의점이 귀하다. 불켜진 가게가 귀하다. 길가에 생명체가 귀하다. 코노가 귀하다. 여기 사람들은 해가 지면 밖에 안 나오는 듯;;

길도 외지고 비도 오고 얼른 숙소로 발길을 돌림

6. 군산 게스트하우스 : 화담여관

혼자 여행은 잘 가는데 혼자 자는 건 잘 못한다.
(말이야 방구야, ㅋㅋㅋㅎㅎㅎㅋㅋ)
그래서 주로 게스트하우스 2인실 혹은 4인실을 이용한다. 이번에는 우아하게? 파티가 없는 게하를 예약했다.

2가지 씨리얼, 우유, 주스, 커피, 빵, 딸기쨈, 버터, 토스트기
무제한 계란후라이
카드키 사용 4인실 (1인 /1박 30,000원)

게스트하우스가 엄청 깔끔하다.

공동 샤워실
공동 화장실

4인실말고도 1인실, 2인실, 온돌방 등 다양하게 있다.

나는 거실 2층에서 하루 마무리 ㅋ
(맥주 한 캔 샀는데 민증검사함ㅎㅎㅋ)

* 화담여관 재방문 의사 : 100%

그럼, 잘자요~ (성시경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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